지난 20~22일 인천 송도서 '2025 추계학술대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는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2025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자동차 및 모빌리티 안전 분야의 학술·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산업 발전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간 진행된 학술대회에는 약 150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학계·산업계·연구기관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연구 결과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첫째 날에는 자율주행 상용화, 국제 안전기준 제·개정, 미래 모빌리티 기술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구체적으로는 ▲충돌안전 & 승객보호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법규 인증 ▲SDV 시대의 법, 인증 그리고 신뢰 ▲도시교통 혁신, 무궤도 시스템 (신교통수단 TRT) 단계적 도입 방안 ▲수소저장 안전기준 기술적 한계와 도전 ▲KAIDA 스페셜 세션 ▲K-CRASH 2025 ▲자율주행 차량 개발 및 검증 ▲기술 혁신이 이끄는 국제 안전기준의 진화▲첨단차의 운행 안전 전략 건설기계 안전 고도화 방안 연구 등 분야별 전문 세션이 병행 개최됐다.
특별강연에서는 아우디AG가 ‘진화하는 차량의 안전 요구 사항’을 발표하고,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이자 포니링크 회장은 ‘상생과 사람이 만드는 자율주행의 미래’, 국토교통부 임월시 과장의 ‘자율주행 정책 추진 방향’ 등이 진행되며 국내외 최신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ADAS & 사고분석 ▲K-CRASH 충돌/EDGE ▲KNCAP ▲건설기계 안전 고도화 방안 연구 ▲실사고 ▲차세대 저상 좌석버스 플랫폼 ▲자율주행기술 & 제어 ▲오늘의 혁신, 내일의 안전 ▲ K-사이버보안의 기술 주권과 미래 ▲친환경차 & 파워트레인 ▲차량 시스템 & 제도 등의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하성용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자동차 및 모빌리티 안전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기술·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계·산업계·정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학회가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는 2006년 설립 이래 자동차 안전 분야 연구, 국제협력, 정책 자문 등을 통해 산업 발전과 안전 기반 구축에 기여해 왔다.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 개최, 자동차안전학회지 발간,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 운영 등 다양한 학술·교육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