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취업검색엔진 잡서치는 전국 남녀 직장인 6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연애와 썸’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사내에서 썸을 타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 48%에 달했다. 또 혼자 직장 동료를 좋아해봤다는 비율은 12%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경우는 남성(16%)이 여성(8%)보다 2배가량 더 많았다.
응답자 중 38%는 사내연애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업종별로는 ‘IT∙웹통신’(47%), ‘건설업’(45%), ‘판매∙유통업’(43%) 종사자들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경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업종은 ‘서비스업’(34%), ‘교육업’(28%) 등 이었다.
사내연애 상대로는 ‘같은 직급의 동료’(49%)가 절반 가까운 응답률을 보이며 가장 많았고, ‘직급이 높은 상사’(31%), ‘직급이 낮은 후임’(20%) 순으로 나타났다.
사내 연애를 함으로서 생긴 영향에 대해 응답자들은 ‘사내에 의지할 사람이 생겨 회사생활이 즐거워 짐’(33%)을 1위로 꼽았으며, 그 뒤로 ‘상대로 인해 사내에서 밝고 긍정적이게 됨’(30%),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어 업무에 더 열중하게 됨’(18%)까지, 총 81%가 직장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답했다.
이에 반해 ‘상대가 계속 신경 쓰여 집중도가 하락된다’는 부정적인 의견은 19%에 그쳤으며 특히 ‘여성’(25%)이 ‘남성’(14%)보다 더 많이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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