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 지난주와 비슷
설 연휴를 1주일 앞둔 30일 전국 고속도로는 큰 혼잡 없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경부선은 판교분기점~달래내고개, 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등 11.3km 구간에서, 부산방향 경부선 입구(한남)~잠원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등 1.9km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군포나들목→동군포나들목 1.7km 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등 상습정체구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요금소 기준으로 오후 2시 서울에서 출발해 각 도시에 도착하는 예상 소요시간은 대전까지 1시간31분, 강릉까지 2시간18분, 광주까지 3시간, 대구까지 3시간9분, 목포까지 3시간37분, 부산과 울산까지 각각 4시간8분이다.
서울방향은 경부선 북천안~오산, 기흥 동탄~신갈, 판교~양재 등 구간에서 오후 6시 정체가 절정을 이루다가 오후 9시 해소될 것이라고 도로공사는 전했다.
영동선 여주~이천, 마성터널~광교터널, 북수원~반월터널 구간 역시 오후 6시께 정체가 최고점에 이르다가 오후 8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설연휴 전 주말로 큰 혼잡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교통량은 지난주와 유사한 379만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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