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이희준 "임시완, 착하고 순수해"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1.06 16:57  수정 2016.01.07 17:44
영화 '오빠생각'에 출연한 이희준이 임시완을 극찬했다.ⓒ뉴

영화 '오빠생각'에 출연한 이희준이 임시완을 극찬했다.

6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이희준은 "시완이는 정말 착한 친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희준은 이어 "시완이의 목을 조르는 부분을 촬영하다가 시완이가 몇 초간 기절한 적 있다. 순간 너무 놀라서 당황했는데 시완이가 해맑은 얼굴로 괜찮다고 했다. 그때 '시완이는 몸에 화가 없고 순수한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임시완은 "이후 곧바로 촬영했다"며 "아무렇지도 않았다"고 미소 지었다.

이희준은 전쟁터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빈민촌 대장 갈고리 역을 맡았다.

'오빠 생각'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이들과 아이들만은 지키고 싶은 한 군인이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부르는 아름다운 기적을 그린다.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을 연출한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고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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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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