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퓨처스 투수코치로 크리스 옥스프링 영입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1.05 19:00  수정 2016.01.06 09:16

이달 말 퓨처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

롯데, 퓨처스 투수코치로 크리스 옥스프링 영입

롯데 자이언츠의 2군 투수코치로 부임하는 크리스 옥스프링. ⓒ 연합뉴스

‘옥춘이’ 크리스 옥스프링(39)이 롯데 자이언츠의 2군 투수코치로 부임한다.

롯데는 2013년부터 2년간 팀의 선발 투수로 활약한 크리스 옥스프링을 퓨처스(2군)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2000년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하며 선수 생활을 시작한 옥스프링은 2007년 LG를 통해 KBO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옥스프링은 2013년부터 2년간 롯데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62경기에서 23승 15패 평균자책점 3.75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kt에서 31경기에 나와 12승 10패 방어율 4.48의 성적을 거뒀지만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롯데 구단은 옥스프링이 선수시절 보여준 야구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철저한 자기관리, 다양한 구종 구사 능력 등을 높게 평가했으며, 그가 퓨처스 투수들의 기술 및 정신적인 부분을 향상 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옥스프링은 이달 말 퓨처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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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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