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비밀의방' 서유리 "내가 무슨 미인계를 썼다고" 억울

스팟뉴스팀

입력 2016.01.03 00:54  수정 2016.01.03 01:26
'코드 비밀의방' 서유리가 악마의 편집 논란에 휩싸였다. JTBC 방송 캡처.

'코드 비밀의방' 서유리가 악마의 편집 논란에 휩싸였다.

1일 방송된 JTBC '코드-비밀의 방'에서 서유리는 문제를 찾지도, 찾아낸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결국 서유리는 먼저 패스코드를 알아낸 오현민에게 답을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오현민은 다음 라운드에서 서유리와 연합을 할 것을 고려해 서유리에게 답을 알려줬다.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서유리가 미인계와 동정심을 동원해 비밀의 방을 탈출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서유리는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무슨 미인계 써서 현민이한테 답 받았다니, 전 카드 주면 알려준다 해서 카드 줬고 저 말고도 카드 준 참가자 있어요"라며 억울해했다.

이어 서유리는 "현민이가 자기가 답에 근접한 것 같다고 코드를 입력할 때 넣는 카드 한 장을 자신에게 주면 답을 알려주겠다고 참가자 전원에게 말했고, 저를 포함한 2명이 오현민에게 카드를 주고 답을 얻어낸 것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서유리는 "방송의 다른 것도 해명하고 싶은 게 많은데 정말 개인적으로 속상하다. 제가 다른 참가자에게 공유한 부분도 적지만 있다. 방송의 캐릭터나 재미를 위해 편집했다고 생각해야 하는 건지 당황스럽다"라고 덧붙였다.

또 서유리는 "저런 상황에서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 있겠어요? 다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각자가 가진 수학적 능력의 차이가 나는 것이고"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른바 '악마의 편집' 논란이 다시 불붙을 조짐이다. 편집에 따라 의도적으로 서유리가 방송 내내 주도적으로 문제를 찾아 나서지도, 해결하지도 못하는 모습으로 그려졌다는 것.

서유리의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송, 정말 믿을 게 못 되네" "모든 게 조작된 건가" "서유리 정말 억울하겠다" "제작진 해명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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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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