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고백 "강호동에게 대시 받은 적 있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5.12.29 06:48  수정 2015.12.29 06:49
박진희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강호동과의 숨겨진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SBS

택시 배우 박진희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강호동과의 숨겨진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에 출연한 박진희는 "과거 방송에서 ´내 이상형은 강호동´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고 털어놓은 후 "당시 강호동이 나의 지인을 통해 밥 한 번 먹자며 먼저 개인적으로 연락을 해온 적이 있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연락을 받은 후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강호동이 진행하는 야심만만에 출연하게 됐다. 그런데 방송중 강호동이 계속해서 대시를 해왔다"며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당시 강호동은 지금의 아내와 교제를 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김제동은 "그때 강호동이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힐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당시는 방송을 재미있게 하려고 한 것뿐이다"며 애써 두둔했다.

강호동은 진땀을 흘리며 "나를 이상형이라 밝히니 욕심이 생겨 전화를 했다. 어린 아이가 마이클 조던을 좋아하듯이 순수한 마음으로 연락했다"고 해명해 출연자들의 야유(?)를 받았다.

박진희는 ´강호동이 좀더 적극적이었으면 잘 될 수도 있었냐´는 MC 들의 끈질긴 질문에는 "잘 될 수도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당시 남자친구도 없었다"고 쿨하게 대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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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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