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극장가, '히말라야' 200만 돌파…흥행 독주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2.24 14:28  수정 2015.12.24 14:30
흥행 대목인 연말 극장가에서 황정민 주연의 '히말라야'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 '대호'를 제치고 '먼저 웃었다.ⓒ뉴·CJ엔터테인먼트·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흥행 대목인 연말 극장가에서 황정민 주연의 '히말라야'가 먼저 웃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전날 18만4878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08만1701명을 기록했다. 개봉 8일 만의 성과다.

'히말라야'와 같은 날 개봉한 최민식 주연의 '대호'는 같은 날 5만8592명을 모아 누적 관객 92만9347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히말라야'와 '대호'는 1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화제가 됐다. '히말라야'의 손익 분기점은 420만, '대호'는 550만명이다.

두 영화보다 하루 늦게 개봉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9만4238명을 모아 누적 관객 135만9006명을 나타냈다. 박스오피스는 '히말라야'에 이어 2위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히말라야'가 30.2%(오후 1시 50분 기준)로 1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25.0%로 2위에 올랐다.

'대호'는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2'(14.3%), '어린왕자'(7.9%)에 이은 5.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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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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