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의 품격' 노홍철, 눈물겨운 고백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2.23 22:56  수정 2015.12.23 15:18
지난해 음주 운전 적발로 방송을 접은 방송인 노홍철이 케이블채널 tvN '내 방의 품격'으로 복귀한다.ⓒtvN

지난해 음주 운전 적발로 방송을 접은 방송인 노홍철이 케이블채널 tvN '내 방의 품격'으로 복귀한다.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내 방의 품격'은 당장 적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인테리어 정보를 전달하는 토크쇼로 인테리어 고수들을 초대해 재료 구입 방법부터 소품 만드는 법, 리폼하는 법 등을 전한다.

노홍철 외에 박건형, 오상진, 김준현 등이 MC로 나섰다.

첫 방송 주제는 '취향저격 10평대 인테리어'로 수 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셀프 인테리어 고수가 출연해 비결을 공개한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MC들은 인테리어 경험담을 공개했다. 노홍철은 다트, 업소용 냉장고 등 독특한 아이템을 활용해 집을 꾸민 것에 대해 "살아보니 보통 가정집에 이런 인테리어가 왜없는지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개가 으르렁대는 소음이 나더라. 소음만 문제가 되면 그냥 버티면서 살려고 했는데 소음과 함께 열기가 장난 아니다. 여름에는 집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고 설명했다.

박건형은 셀프 페인트칠을 하면서 힘들었던 경험, 김준현은 군대에서 목수로 활약했던 경험 등을 전했다.

한편 '내 방의 품격'의 코너 '방스타그램'에는 25년된 15평 다세대주택 인테리어를 공개해 4만8000명의 팔로워를 갖게 된 파워블로거 최고요와 40년된 15평 아파트 주방을 핸드메이드 나무 상판 싱크대로 교체한 방스타 류민지가 출연한다.

또 방송에는 '막영애' 김현숙의 남편이자 인테리어 전문가 윤종과 하석진의 친구이자 인테리어 전문가 임종빈, 그룹 매드타운의 멤버 조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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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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