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소 오사카 감독 경질, 황선홍 영입 올인하나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11.18 20:02  수정 2015.11.18 20:03

승격PO 앞두고 울로 아우투오리 감독 경질

시즌 후 황선홍 감독에 다시 구애 보낼 듯

올 시즌을 끝으로 포항 스틸러스 감독직에서 물러나는 황선홍 감독. ⓒ 포항 스틸러스

황선홍 감독 영입설이 돌았던 일본 프로축구 세레소 오사카가 감독을 경질했다.

이에 일본 현지 언론은 세레소가 황선홍 감독을 영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18일(현지시각)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J2리그 세레소 오사카는 17일 파울로 아우투오리 감독이 떠나자 그 자리에 오쿠마 기요시 강화부장을 앉혔다.

현재 J2리그에서 17승 13무 11패 승점 64로 4위에 올라있는 세레소 오사카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1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3~6위가 참가하는 J1리그 승격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현지 언론은 시즌 막바지에 감독직을 물려받은 오쿠마 기요시 강화부장이 내년 시즌에도 계속해서 감독직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결국 세레소는 오사카는 올시즌이 끝난 뒤 다시 한 번 황선홍 감독에게 손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올시즌을 끝으로 포항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황선홍 감독은 일각에서 제기된 일본행 가능성을 부인해왔다. 그러나 세레소 오사카가 황선홍 감독 영입에 대한 의지가 남다른 만큼 일말의 가능성은 남아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