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路 토닥토닥' 문화 소외지역 주민과 함께 즐긴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5.11.12 05:14  수정 2015.11.13 11:05
'예술路 토닥토닥' 포스터.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문화소외지역과 메르스 피해지역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예술路 토닥토닥'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문학, 무용, 시각예술,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전국적으로 동시다발로 펼쳐지는 '예술路 토닥토닥'은 이름 그대로 예술로 지친 마음들을 치료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첫 번째 음악공연으로는 14일 순창 향토회관에서는 소리꾼 장사익과 가수 홍진영, 국악밴드 비단이 한 무대에 오른다. 순창은 메르스 당시 마을 전체 격리된 지역으로, 대중적인 뮤지션들이 함께 순창을 방문하여 희망적이고 즐거운 무대를 펼친다.

또한 15일부터 18일에는 경상권 내 소득대비 문화향유기회가 적은 도시인 창원, 진주, 김해를 중심으로 인디밴드의 투어공연이 열린다

'예술路 토닥토닥'은 또한 문학예술로서 공감하는 무대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문정희(26일, 아산시립도서관), 이경자(27일, 천안 중앙도서관), 조은(28일, 동탄 복합문화센터 도서관) 등 스타작가와 함께 희망적인 내용을 담은 문학작품을 함께 나누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수원, 광주, 부산, 서울 KTX 역사에 참여형 미술치유 공간을 12월 중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본 공연은 홈페이지(www.arko.or.kr) 혹은 문의전화(02-6339-1232)를 통해 일정 등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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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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