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지, 매혹적인 탱고 선율로 2016년 연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1.06 16:08  수정 2015.11.06 16:11
고상지가 내년 1월 신년 음악회를 연다. ⓒ 프라이빗커브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자 고상지(32)가 내년 1월 2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고상지 신년 음악회 2016'를 개최한다.

고상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본인이 작곡한 오리지널 탱고 곡들은 물론, 유명한 탱고 넘버들을 함께 연주하며 탱고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 고상지는 애니메이션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곡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존경하는 뮤지션들의 곡들을 무대 위에서 연주하는 작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6년 새해를 맞이해 고상지는 무대를 꾸리는 악기 편성에 새로운 변화를 줘 낭만적인 탱고부터 강렬한 탱고까지 탱고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피아졸라(piazzolla)의 곡들은 드럼과 일렉기타를 더해 더욱 록킹하게 편곡했다. 또한 일렉트로닉 탱고 곡들을 포함한 미공개 신곡들을 다수 공개할 계획이다.

2016년의 시작을 알리는 1월 '고상지 신년 음악회 2016'은 매혹적인 탱고의 선율로 한 해의 시작을 고귀한 품격과 아름다움으로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문의 02-563-0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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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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