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입대 전 마지막 SNS 뭉클 "시간이 다 됐어요"

스팟뉴스팀

입력 2015.10.13 17:32  수정 2015.10.13 17:34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이 13일 입대했다.ⓒ데일리안 DB

슈퍼주니어 은혁이 입대 전 마지막 SNS 글을 통해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했다.

은혁은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간이 다 됐네요. 이제는 가야해요. 시간이 다 됐어요. 이제 가볼게요. 고마워요.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슈퍼주니어 팬클럽인 ELF(엘프)가 자신의 목에 목도리를 둘러주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은혁은 "정말 오랜 시간 당연하듯이 함께했는데 잠시 떨어질 생각하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멤버들 정말 많이 보고싶고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 슈퍼주니어"라고 적으며 멤버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도 드러냈다.

한편, 은혁은 이날 오후 강원도 춘시 신북읍 육군 102 보충대에 입소했다. 은혁의 뒤를 이어 슈퍼주니어 동해가 15일, 또 다른 멤버 최시원은 11월 19일 의무경찰로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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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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