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결승골’ 첼시, 사상 첫 리그 우승+더블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10.05 11:44  수정 2015.10.05 11:45

전반 7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

첼시 레이디스, FA컵 우승에 이어 더블 달성

선제골로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의 우승을 이끈 지소연. ⓒ 게티이미지

‘지메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의 사상 첫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소연은 5일(한국시각) ‘2015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선덜랜드 레이디스의 최종전에서 후반 31분 교체될 때까지 76분간 맹활약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전반 7분 왼쪽 측면에서 에니 알루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소연이 선제골에 힘입은 첼시 레이디스는 후반전에만 3골을 더 몰아치며 4-0으로 대승, 2위 맨체스터 시티 레이디스를 따돌리고 창단 첫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첼시 레이디스는 사상 첫 리그 우승으로 지난 8월 FA컵 우승에 이어 더블을 달성했다.

한편, 지소연은 이날 득점으로 리그에서 총 4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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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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