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송 클릭비 오종혁 '한강에서 컵라면' 왜?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5.09.27 12:02  수정 2015.09.27 12:03
클릭비 오종혁.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심폐소생송 클릭비 오종혁 '한강에서 컵라면' 왜?

심폐소생송 클릭비 출연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멤버 오종혁이 과거 방송서 서러웠던 경험을 털어놔 새삼 눈길을 모은다.

지난 2013년 4월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뮤지컬 '그날들' 특집으로 꾸며져 유준상, 지창욱, 오종혁, 이정열이 출연했다.

이날 '활동 중 서러웠던 기억'을 묻는 질문을 받은 오종혁은 "핑클과 같은 소속사였던 '클릭비'로 활동 당시 '가요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적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끼리는 '신인상 받나보다'라며 흥분했는데 알고보니 핑클에게 꽃다발을 주기 위한 들러리로 가는 거였다. 무대도 아닌 자리로 가서 주는 거라 방송에 모습조차 안 나왔다"고 말했다.

오종혁은 또, "매니저가 우릴 한강으로 데려갔다. 핑클이 타던 배였다. 우린 그 안에서 컵라면을 먹었다"며 "누구는 화려한 곳에서 뷔페 먹는데 우린 한강서 컵라면이었다"고 뒤늦은 호소를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룹 클릭비가 ‘심폐소생송’에 출연해 화제다.

26일 방송된 SBS 추석 예능프로그램 ‘심폐소생송’에는 클릭비 전 멤버가 13년만에 하나로 뭉쳐 출연했다.

이날 클릭비는 숨겨진 명곡으로 선택된 ‘말처럼 되지가’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클릭비 멤버들은 “오랜만에 발표한 앨범이었고 당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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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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