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간암 신약 임상 효과 소식에 8%↑ [특징주]

HLB제약도 4% 상승세

ⓒ데일리안

간암 신약의 임상 효과를 입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HLB가 21일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 코스닥 시장에서 HLB는 전 거래일 대비 7.77% 오른 4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4만68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같은 시각 HLB그룹 계열사인 HLB제약은 전장보다 4.05% 오른 1만491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1만58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HLB는 개발 중인 간암 신약의 임상 결과가 최근 의학학술지인 '란셋(The Lancet)'에 게재됐다고 전했다.

이번 임상에선 절제 가능한 간세포암(HCC)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후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사용했다. 암이 재발하거나 진행되지 않고 생존한 기간이 수술 단독 치료에 비해 2배 이상 연장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