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소유진 달달 러브스토리 "문자 썼다 지웠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5.09.12 14:37  수정 2015.09.12 21:54
백종원 소유진 과거 첫만남이 새삼 화제다. SBS 힐링캠프 캡처

백종원 소유진 과거 첫만남이 새삼 화제다.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 소유진은 당시 "남편이 첫만남에서 대단한 대시를 내게 했다"면서 "남편과의 첫 데이트를 마친 후 헤어지기 직전 백종원이 '문자 해도 되느냐'고 내게 물었다. 남편의 입장에서는 그건 대단한 대시였다"고 회상했다.

백종원은 "내가 정말 소심하다. 난 그런 대시를 하는 것을 굉장히 힘들어 한다. 엄청나게 용기를 낸 것"이라며 "문자 메시지 하나 보내는 것도 썼다 지웠다 엄청 반복했다"고 고백해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이 소유진 언급에 발끈하고 나섰다. '남편'이라는 단어가 발끈의 계기가 됐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전국 떡볶이 3대 천왕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부산 등 전국을 돌며 명인 찾기에 나섰고 시민들의 그의 등장에 크게 환호했다.

특히 부산 해운대의 한 떡볶이 맛집을 방문해 폭풍 먹방을 선보였고 이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소유진 남편' '소유진 남편 맞다' 등 언급했다. 이에 "맞다. 소유진 남편이다"라며 발끈한 것.

백종원은 "아직도 소유진 남편이라고 하냐. 백종원이다"라며 웃음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백종원의 3대 천왕'이 부동의 '나혼자 산다'를 꺾고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백종원의 3대 천왕'은 7.1%(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5.5% 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기록으로,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예능 중 1위 성적이다.

MBC '나 혼자 산다'는 6.3%를 기록, 지난 방송분 7.6% 보다 1.3% 포인트 하락하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KBS2 '인간의 조건 도시 농부'는 4.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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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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