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한류공로대상 수상소감 "엄마로 살다가..."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9.10 21:04  수정 2015.09.10 22:10
이영애가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공로대상을 수상했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이영애가 서울드라마어워즈 10주년 한류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제1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2015)가 10일 오후 7시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배우 김정은과 이동욱이 공동MC를 맡았다.

이날 이영애는 이병훈 감독, 배우 이민호와 함께 10주년 한류공로대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영애는 "이 자리에 기꺼이 참석한 이유가 몇 가지 있다"며 두 가지 이유를 전했다.

이영애는 "첫 번째로는 엄마로 살다 드라마 '사임당'으로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다고 아시아 팬들께 공식적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 두 번째로는 10년 넘게 '대장금'을 사랑해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는 2006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0년간 총 70개국에서 1,777편의 작품이 출품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적 드라마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시상식은 중국 유명 스트리밍 서비스 '망고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오후 11시15분 MBC를 통해 녹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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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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