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홈런 일본반응 “4번으로 우치카와 보다 낫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5.08.14 11:55  수정 2015.08.14 12:27

이대호 홈런 일본반응

시즌 25호 홈런으로 일본 무대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경신한 이대호. ⓒ 연합뉴스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자신의 일본 무대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가운데 일본 현지 팬들의 반응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이대호는 팀이 5-2로 앞선 4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오릭스의 2번째 투수 나카야마 신야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이대호는 2012년과 2013년에 기록한 24홈런을 넘어서며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개인 최다홈런을 달성했다.

이대호 25호 홈런 소식을 접한 일본 야구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날 옆구리 통증으로 결장한 팀의 4번 타자 우치카와보다 이대호가 더 낫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일본 소프트뱅크 팬들은 “제대로 된 4번 타자가 돌아왔다”, “4경기 연속 홈런 굉장하다”, “4번 고정해라”, “우치카와가 빠지니 완벽하다”는 찬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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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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