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이영애 남자 낙점…'사임당' 출연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8.10 09:38  수정 2015.08.10 09:46
배우 송승헌이 내년 방송되는 SBS '사임당, 더 허스토리(the Herstory)'에서 이영애와 호흡을 맞춘다.ⓒ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배우 송승헌이 SBS '사임당, 더 허스토리(the Herstory)'에서 이영애와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송승헌이 드라마 '사임당' 출연을 확정 지었다"며 "'사임당'은 오늘 첫 촬영을 시작하며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송승헌의 안방극장 복귀는 2013년 MBC '남자가 사랑할 때' 이후 3년 만이다.

송승헌은 극 중 어린 시절 담을 넘어 자신의 집에 들어온 소녀 사임당과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그녀를 마음에 품고 사는 순정남 이겸 역을 맡았다.

조선시대 예술인들이 모여 살던 비익당의 주인이기도 한 이겸은 그림, 글씨, 거문고, 춤 등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예술혼으로 가득 찬 자유 영혼의 소유자로 다채롭고 신비로운 매력을 지녔다. 이겸은 사임당과 불멸의 사랑을 애틋하게 그릴 예정이다.

신사임당의 삶을 다룰 '사임당'은 이영애가 11년 만에 선택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태왕사신기' '탐나는 도다' 등의 윤상호 PD가 연출하고 '앞집여자' '두 번째 프로포즈' 등을 집필한 박은령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내년 상반기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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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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