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이유비 목숨 담보로 비망록 얻을 것"

스팟뉴스팀

입력 2015.08.06 00:12  수정 2015.08.06 00:14
이유비-이준기. MBC '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 캡처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이유비의 목숨을 담보로 잡았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김성열(이준기 분)이 조양선(이유비 분)의 목숨을 담보로 조생(정규수 분)과 거래하겠다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열은 "내 양선이의 목숨을 담보로 그 아비와 거래를 할 것이다"라며 "조생이 나를 10년 전 서정도의 집에서 보았다면 서정도를 흡혈귀로 만든 귀나 나나 조생의 눈에는 똑같은 흡혈 요괴일 뿐일 것이다. 비망록을 쉽게 내어놓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수향(장희진 분)은 "양선이가 다치는 걸 지켜보실 수 있으시겠습니까"라고 물었고, 김성열은 "나도 힘들고 아프다. 허나 양선이 하나 죽어서 백성들을 살릴 수 있다면 나는 그리 할 것이다. 그리하여 귀를 없앨 수만 있다면 나는 더한 것도 할 것이다"라며 귀(이수혁 분)에 대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남장을 하고 책쾌로 살아가는 조양선이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이 '착한 흡혈귀'란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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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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