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사이다' 피의자 집에서 농약병이 추가로 나왔다. 상주경찰서는 박씨 할머니(83) 집에서 17일에 압수한 것과 똑같은 농약병이 18일 박 씨집에서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7일 사이다에 든 농약과 같은 성분이 든 자양강장제 병을 박 씨 집에서 발견했지만 그 이외 다른 농약병은 찾지 못했다. 하지만 박 씨 가족은 18일 또 다시 마당에서 농약병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박 씨 가족은 "처음부터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누명을 씌우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규봉 상주경찰서 수사과장은 "처음 압수수색할 때 상황을 사진과 비디오로 찍어놨는데 당시에는 없었던 물건이다"며 "누가 어떤 의도로 갖다 놓은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농약 사이다'를 마신 6명의 할머니들 중 2명은 사망했고 나머지 4명은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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