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모델 김올리아 "한 마리 블랙스완으로 날아"

스팟뉴스팀

입력 2015.07.15 17:36  수정 2015.07.15 17:39

어떤 공간과 의상에도 거부할 수 없는 치명 매력 뽐내...

ⓒ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어 / 채승훈 포토그래퍼

ⓒ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어 / 채승훈 포토그래퍼

ⓒ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어 / 채승훈 포토그래퍼

섹시 모델 김올리아가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지금껏 김올리아의 화보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발랄한 섹시'였다. 하지만 그녀는 새로운 느낌의 자신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화보 컨셉은 '어둠 속의 댄서'다. 많은 사람들은 "김올리아와 어둠이 어울릴까"라고 고개를 갸웃하겠지만 그녀의 강렬한 눈빛과 섬세한 표현은 결국 매혹적인 한 컷을 완성해 냈다.

거친 질감의 벽과 담담하게 짜여진 창문은 공간에 불과했다. 세트장에 들어선 그녀는 촬영 전 의상을 본 후 "처음에는 마녀스러우면서도 신비하고 시크한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촬영이 진행되면서 펄럭이는 스커트를 보니 갑자기 춤을 추고 싶어졌다. 아마 채승훈 포토그래퍼가 그런 점을 잘 살려준 것 같았다"라며 촬영에 임한 마음가짐을 밝히기도 했다.

ⓒ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어 / 채승훈 포토그래퍼

ⓒ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어 / 채승훈 포토그래퍼

딱딱한 공간과 프란체스카가 입을 법한 흑색의 드레스에도 그녀는 '춤'을 떠올리며 한 마리의 '블랙 스완'이 됐다.

연기를 전공한 김올리아는 부드럽게 펼쳐지는 천의 소재감과 거친 화장을 '치명적인 유혹'으로 소화해냈다. 짙은 아이라인은 뇌쇄적인 눈빛을 더했고 치마 끝단을 잡은 손은 치명적으로 허공을 갈랐다. 몸짓이 커질 수록 그녀의 가슴 골은 섹시미까지 더했다.

ⓒ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어 / 채승훈 포토그래퍼

ⓒ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어 / 채승훈 포토그래퍼

김올리아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채승훈 포토그래퍼는 "처음부터 어둠의 댄서를 생각한 것은 아닌데, 촬영 중 갑자기 올리아가 무엇에 홀리듯 움직였다. 그것이 마치 검은 백조의 날개짓 같아 보였다"고 작업 당시를 떠올렸다. 허공에 급히 날리는 치마가 작업 당시 그녀의 느낌을 생생히 전해주고 있다.

어떤 분위기나 조건에도 그녀는 그 모든 것을 자신의 매력으로 표현해낸다. 그것이 많은 팬들이 김올리아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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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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