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라, 서울 팬콘 성료…팬들과 '소중한 추억'

이예주 기자 (yejulee@dailian.co.kr)

입력 2025.08.18 17:53  수정 2025.08.18 17:54

누에라(NouerA)가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누아엔터테인먼트

누에라는 16일과 1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첫 팬 콘서트 '엔터 더 미션'(EnTER the mission)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누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벅찬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누에라는 먼저 '무한대(無限大)'와 '엔.아이.엔'(New Is Now)을 먼저 선보이며 이날 팬 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누에라 멤버들은 본격적인 콘서트에 앞서 "우리의 이름으로 하는 첫 단독 공연이다. 이 시간들을 누에라만의 이야기로 다 채울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마지막까지 여러분과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 싶다"면서 각오를 다졌다.


'스파클'(Sparkle)과 '비앤비'(Beauty and the Beast), 그리고 '마이셀프'(MYSELF) 무대도 이어졌으며, 누에라의 유닛 무대도 베일을 벗었다. 보컬 유닛을 이룬 현준과 유섭은 키스오브라이프의 '슈가코트'(Sugarcoat)로 색다른 합을 선사했으며, 기현과 준표, 린, 판, 미라쿠는 에스파의 '더티 워크'(Dirty Work)를 자신들의 색깔로 재해석해 벅찬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팬 콘서트는 하이라이트로 치달았다. 다시 무대 위에 등장한 누에라 일곱 멤버들은 '브링 더 크렁크'(Bring the Crunk)와 '엔 넘버 오브 케이시스'(n(number of cases)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앙코르로 '쿵쿵'(Make It Bounce)와 '피날레'(FINALE)를 선택했다.


누에라는 "팬 여러분들을 위한 첫 콘서트를 위해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모두 즐겁게 즐겨주셔서 감동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과 함께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느끼고 또 배우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행복을 느끼게 해 주신 노바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노바가 없다면 우리도, 이 모든 순간도 의미가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누에라에게 존재의 의미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저희도 여러분께 좋은 의미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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