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박사랑, ´양말 선물 받고 열심히 해주세요~!´

입력 2006.12.13 11:48  수정

´대선 D-365´ 12월19일, 이명박 65번째 생일과 겹쳐… 양말 365켤레 전달 계획

내년 대통령선거가 딱 1년 남는 오는 12월19일을 앞두고 각 유력 대권주자 진영 못지않게 이들을 지지하는 팬클럽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특히 이날은 한나라당내 차기 대권주자 ‘빅3’ 가운데 한 명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생일과도 겹쳐 ‘명박사랑’(http://www.mblove.org, 대표 임혁) 등 이 전 시장의 팬클럽들은 생일선물 전달과 이 전 시장과의 팬 미팅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명박사랑´ 홈페이지 캡처.
명박사랑은 이날 “이 전 시장이 남은 365일 동안 열심히 활동하기를 바란다”는 의미에서 회원들이 준비한 양말 365켤레를 이 전 시장에게 ‘생일선물’로 전달한다는 계획.

명박사랑은 13일 홈페이지 공지 글을 통해 “오는 19일은 이 전 시장의 65번째 생일인 동시에 내년 대선일(2007년 12월19일)을 꼭 1년 앞둔 날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이 같이 밝히고 "내가 고른 양말 한 켤레가 이 전 시장의 하루 활동에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는 회원들의 바람을 전했다.

명박사랑은 19일 오전까지 여의도 팬클럽 사무실로 도착한 ´양말 선물´을 이 전 시장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

이와 관련, 이 전 시장에게 10켤레의 양말을 선물한 명박사랑 회원 정미선(37, 여)씨는 “이 전 시장이 매일매일 새로운 양말을 신고 상쾌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혁 대표도 “하루하루 쉴 틈이 없는 이 전 시장에게 양말은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명박사랑은 세심한 부분까지 파고들어 이 전 시장의 활동을 적극 지원코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시장에 대한 이번 ´양말 선물´ 행사에는 명박사랑 외에도 ´명사모´ ´이명박대통령싸이´ ´명박클럽´ ´파워코리아 이명박´ ´아이러브MB´ 등 온‧오프라인 18개 팬클럽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별도로 이 전 시장의 공식 홈페이지인 ‘MBPLAZA’(http://www.mbplaza.net) 회원들은 ‘2006년 결산, MB에게 묻는다!’를 주제로 19일 이 전 시장과의 ´팬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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