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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독감으로 6일동안 16명 사망


입력 2015.06.21 16:46 수정 2015.06.21 16:47        스팟뉴스팀

65세 이상 고령자들 취약

홍콩에서 여름철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21일 홍콩 위생방호센터(CHP)에 따르면 지난 12~17일 6일 동안 독감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로 입원한 23명 가운데 16명이 사망했다.

감염자는 인플루엔자 A(H3N2)형이 14명, 인플루엔자 A 아류형 4명, 인플루엔자 B형 5명이다.

CHP는 홍콩이 다시 여름철 독감 발생 시기에 진입했다고 경고했다. 홍콩에서는 지난 겨울 500여명이 H3N2 독감으로 사망했다

이번 독감엔 5세 이하의 아동과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이 취약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만, 이번 16명의 사망자들 중 아동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콩은 H3N2 외에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해 격리 검사를 받은 사람들의 수가 약 300여명에 달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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