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학교2015', 김소현이라서 가능했던 1인2역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6.17 09:02  수정 2015.06.17 09:03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김소현의 1인 2역 연기는 마지막까지 빛났다.KBS2 '후아유-학교2015' 화면 캡처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김소현의 1인 2역 연기는 마지막까지 빛났다.

16일 방송된 '후아유-학교2015' 최종회에서 김소현은 쌍둥이 자매 은별(김소현)과 은비(김소현)를 안정적으로 연기했다.

김소현은 두 인물을 다르게 표현하기 위해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의 변화를 줬다. 또 표정과 말투, 동작, 목소리 등에 신경 썼다고.

극 후반부에 이르러 쌍둥이 언니 은별이 등장하자 김소현의 1인 2역 연기는 호평받았다. 방송이 끝난 후마다 포털 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선 김소현의 연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고 홍보사는 전했다.

김소현은 또 10대가 느끼고 표현하는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보는 이들을 공감할 수 있게 했다. 남자 주인공들과 함께한 로맨스에선 사랑스러운 멜로 연기로 풋풋하고 설레는 기운을 안방극장까지 전달했다.

홍보사는 측은 "김소현은 '후아유-학교2015'를 통해 더욱 넓고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지난 16회 동안 극을 책임졌고 김소현이 아닌 은별, 은비는 상상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열일곱 소녀 김소현의 또 다른 성장에 관심이 쏠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아유-학교2015' 최종회 시청률은 8.2%(닐슨 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MBC '화정'은 11.0%, SBS '상류사회'는 8.2%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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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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