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관능의 소유자인 모델 김소영의 위태로운 섹시미가 돋보이는 란제리 화보가 공개됐다. ⓒSoho포토그래퍼
파격적인 노출과 카리스마 넘치는 팜므파탈 이미지로 공개하는 화보마다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는 섹시 모델 김소영의 강렬한 란제리 화보가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끓어오르는 욕망과 치열한 인간적 고민이 한껏 뭍어나는 김소영의 이번 화보는 여느 화보 이상으로 화끈하다. 사무실로 보이는 공간, 지극히 사무실 분위기의 쇼파 위에서 파격적인 붉은색 란제리만 걸친 김소영은 무언가 간절히 갈망함이 가득한 눈빛을 담고 있다.
마치 기다려도 오지 않는 연인을 그리는 듯도 하고, 워크홀릭에 빠진 커리어우먼이 끓어넘치는 본능을 주체 못하고 몸부림 치는 듯도 하다. 화보 속 김소영의 시선은 특정되지 않은 허공을 향하면서도 그 끝이 분명한 듯도 하다.
이번 화보를 통해 김소영은 섹시한 모델로서의 포즈 뿐 아니라 깊은 내면 연기를 보여주는 캐릭터를 소화했다. ⓒSoho포토그래퍼
이 화보를 촬영하며 김소영은 그 어느 때보다도 미묘한 감정 연기를 감행했다. 단지 예쁘고 섹시한 모델로서의 캐릭터만 묘사한 것이 아니다. 본능이 됐든, 이성이 됐든, 또는 복잡하고 오묘한 감정의 변이가 됐든 김소영은 절묘한 내면 연기를 통해 육체적인 관능의 수위를 더욱 위험하게 끌어올렸다.
단지 노출 수위의 문제는 아니었다. 란제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보여주는 농염한 육체의 아름다움도 그렇지만, 깊은 내면의 세계에서 나오는 섹시함은 원초적인 본능에 고뇌하는 정신적 노출을 더해 더욱 강렬하게 표현됐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배경에 너무나 선명한 붉은 색 란제리가 눈부시게 느껴지는 것도 김소영의 바로 그 질 높은 내면의 표정연기가 제대로 어우러진 때문이다. '단지' 섹시한 모델에서 '연기'하고 '표현'하는 옹골찬 섹시 모델로 김소영이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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