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성추행 혐의' 개그맨 백재현, 불구속 기소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6.01 15:02  수정 2015.06.01 15:08
개그맨 백재현이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루나틱

개그맨 백재현이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덕길)는 백재현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백재현은 지난달 17일 오전 3시께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술에 취해 잠든 A씨의 몸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재현은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이후 방송을 은퇴해 창작 뮤지컬 '루나틱' 등을 연출하며 연극 연출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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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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