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50' 손연재, 통증 털고 월드컵 후프·볼 결선행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5.05.23 10:55  수정 2015.05.23 11:02

우려 일축하며 고득점으로 결선 진출

23일 리본-곤봉 종목 예선 출전

손연재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가 부상을 털고 월드컵 후프·볼 종목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22일(한국시각) 올 시즌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월드컵 개인종합 예선 첫날 후프 3위·볼 4위로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JTBC 생중계)에 올랐다.

손연재는 23일 리본과 곤봉 종목 예선에 출전해 개인종합 메달에 도전한다.

러시아 야나 쿠드랍체바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손연재는 후프에서 18.150점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러시아 마문과 솔다토바에 이어 3위, 볼에서는 17.750점으로 러시아의 마문, 솔다토바, 벨라루스의 할키나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초 부쿠레슈티 월드컵과 지난달 중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발목 통증으로 기권했던 손연재는 한 달 만에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부상 회복을 알렸다.

발목은 부러질 정도의 큰 부상은 아니었기 때문에 곧바로 치료해 재활 훈련을 잘 소화했다는 평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