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레이싱 모델 김다온, 그녀에게 중독돼 봐

스팟뉴스팀

입력 2015.05.07 18:35  수정 2015.05.07 18:42

완전 상반된 두가지 컨셉트에서도 묘한 공통점 발견

마치 운동에 지쳐 쓰러진 듯한 김다온의 표정과 포즈는 묘한 유혹을 느끼게 한다. ⓒ오계실 포토그래퍼

인텔리전트 섹시. 김다온은 새로운 이미지에 자신을 싣는다. ⓒ오계실 포토그래퍼

뇌쇄적이다. 파격적이기도 하다. 그리고 과감하다. 김다온의 변화는 카멜레온이다. ⓒ오계실 포토그래퍼
가녀림은 한없이 애잔한 마음을 불러일으켜 격하게 보듬기도 마음 아프다. 그러다가 살짝 몸을 틀면 강렬하게 달려오는 격렬한 볼륨감으로 온몸에 전율이 느껴진다. 끝없이 뻗어내린 길고 가는 다리의 선에서는 눈을 뗄 수 없지만, 긴 생머리카락 치렁임에는 숨이 멎는다.

레이싱 모델 김다온은 뜨겁고 진한 에스프레소의 중독성에 색색으로 영롱한 사탕의 달콤함을 함께 지니고 있다. 김다온의 화보를 보고 있노라면 순간 온몸이 움찔해질만큼 자극적이다. 함부로 뚫어져라 응시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지 않을 정도로. 그러다가도 이내 달콤한 각설탕 하나 입에 문 듯 스르르 눈이 풀리는 예쁜 환상을 경험하게도 한다.

이번에 공개된 김다온의 전혀 다른 느낌의 두가지 컨셉트 화보가 바로 그렇다.

스포티한 느낌의 핫팬츠로 각선미를 강조하고, 아찔하게 단추가 풀린 셔츠를 통해 전해지는 짜릿한 가슴 볼륨이 돋보는가 하면, 그러다가 스윔수트 분위기 품은 올인원에 블랙 망사 스타킹으로 조각같은 몸매를 감싸며 유혹한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톤의 화보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살아 있는 김다온의 섹시함을 힘껏 외친다.

현역 레이싱 모델들 중에서도 가장 완벽하고 뇌쇄적인 바스트를 지닌 '몸짱' 김다온의 면모를 과시하는 컨셉트의 화보다. 마치 컴퓨터로 모든 계산을 하고 그 계산에서 도출한 공식대로 조각이 된 김다온을 만끽할 수 있는 화보다.

순식간에 변해버리는 김다온의 색깔. 청순한 소녀의 감성이 새로 뿜어져 나온다. ⓒ오계실 포토그래퍼

청순하지만 감춰지지 않는 관능. 김다온을 지배하는 감성이다. ⓒ오계실 포토그래퍼

요즘 김다온은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 늘 부지런히. ⓒ오계실 포토그래퍼

하지만 이내 변신한 김다온은 분홍색 티셔츠에 멜빵 바지로 코디한 상큼발랄함으로 색깔을 바꿨다. 빨간색과 노란색 회오리 물결의 사탕은 의상과 묘한 조화를 이루며 김다온의 소녀적 감성을 돋보이게 한다.

물론 그 가운데서도 감출 수 없는 김다온 만의 파격적인 볼륨은 또 다른 반전의 묘미다. 오히려 앞선 컨셉트 보다도 더 노골적인 볼륨감으로 '파격 소녀'의 캐릭터를 선사한다.

이번 화보 컨셉트에 대해 김다온은 "이번 화보에서는 고급스러운 섹시미와 귀여운 청순미를 함께 보여주고 싶었다"며 "상반된 두가지 이미지를 갖춘다는게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충분히 만족할 만한 사진들이 나온 것 같다"고 말한다.

'섹시 아이콘'으로 불리다가 최근 화장법을 조금 고쳤더니 청순한 느낌이 많이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김다온은 "고정된 한 가지 이미지에 갇혀 있다면 모델이라고 할 수 없다"며 "매일 매일 다른 '김다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다.

한편 김다온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송도 도심 서킷에서 펼쳐지는 2015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2라운드에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의 레이싱 모델로 팬들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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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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