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록 행진' 전북 최강희, 4월의 감독 선정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5.04.30 16:01  수정 2015.04.30 16:13

한국 프로축구연맹, 이달의 감독으로 전북 최강희 선정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이끈 최강희 감독은 4월 4승1패를 기록, 전북을 K리그 클래식 선두로 이끌었다. ⓒ 전북 현대

22경기 무패 행진으로 K리그 역사를 다시 쓴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5' 4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강희 감독이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이 됐다”고 30일 발표했다.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을 산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한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이끈 최강희 감독은 4월 4승1패를 기록, 전북을 K리그 클래식 선두로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 18일까지 K리그 통산 최다연속 경기 무패(22경기·17승5무)의 대기록으로 지도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을 잠시 이끌기도 했던 최 감독은 2005년 전북 감독으로 취임, 10년째 팀을 이끌고 있다.

2006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전북에 첫 번째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2009년과 2011년 K리그 우승컵을 선사하며 전북을 명문 구단으로 끌어올렸다.

최 감독은 ‘닥공(닥치고 공격)’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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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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