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성유리와 정려원이 "여배우가 가장 힘든 것이 30대 중후반"이라는 의견에 공감했다.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정려원이 "예전에 선배님들이 나에게 '려원이 이제 서른이 넘었으니 앞으로가 고민이겠다'고 말했을 때 '네?'라고 물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여배우가 가장 힘든 것이 30대 중후반이라고 하더라. 그때는 잘 몰랐는데 이제는 그게 오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정려원은 "여주인공들 나이가 다 28 정도다. 그때는 이름만 보고 넘겼다. 이제는 괄호 안에 나이를 보게 된다. 내가 이걸 어떻게 하지 싶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성유리는 "그렇다고 아이가 있고 모성애 진한 역할은 몰입을 못 한다. 아이 엄마인데 괜찮겠냐고 물으면 하겠다고 했는데, 사실 스스로 공감이 안 되니까 정말 어렵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셀프 힐링' 특집 3편으로 꾸며졌고 정려원, 손현주, 김아중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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