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 "외떨어진 섬이 되는 것 같다" 이성민과 대립

스팟뉴스팀

입력 2015.04.21 01:12  수정 2015.04.21 05:29
차승원 (MBC '화정' 방송화면 캡처)

'화정' 차승원이 이성민과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광해군(차승원 분)과 이덕형(이성민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은 교하천도론을 주장했으나, 이덕형은 "막대한 비용이 든다.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반대했다. 이에 광해군은 "대신들은 나를 인정하지 않았다. 무엇하나 내 뜻대로 할 수 없었다"고 소리쳤다.

그럼에도 이덕형은 "끝까지 충신들과 함께 국정을 논해야 한다. 그것이 정치"라고 강조했다.

광해군은 "5년을 했었다. 더 나아진 것이 무엇이냐.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임금이었다면 다르지 않았겠나. 교하천도론은 타협할 수 없다. 이번만큼은 영상도 저들과 하나라니. 과인은 점점 더 외떨어진 섬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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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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