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스타들의 썸 '불타는 청춘' 시청률 '초대박'

김명신 기자

입력 2015.02.19 15:08  수정 2015.02.19 15:13
ⓒ SBS

중년 스타들의 맹활약으로 화제를 모은 '불타는 청춘'이 시청률에서도 예상 밖 선전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SBS 설특집 ‘불타는 청춘’은 6.9%(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상파 예능들의 부진 속 설 연휴 첫날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능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중견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원도 인제 출신인 개그맨 김국진은 평소 방송 이미지와 달리, 상남자 캐릭터로 여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샀다. 배우 양금석은 “마른 장작이 세다더니” 라며 감탄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8명의 싱글 청춘 중년들은 새하얀 설원에서 비료포대를 깔고 눈썰매를 타는 등 연예인의 일상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매력을 발산시켰고,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했다.

‘불타는 청춘’은 오랫동안 혼자 지내 온 중년의 싱글남녀스타들이 1박2일 동안 강원도 오지산골에서 지내며 열정과 젊음을 되찾는 안티에이징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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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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