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면허 소지한 10대 차 몰다 추락... 5명 사상

스팟뉴스팀

입력 2015.02.09 11:36  수정 2015.02.09 11:41

친구 이름으로 렌터카 빌려... 운전자 포함해 2명 사망·3명 부상

연습면허를 소지한 고등학생이 친구 이름으로 빌린 렌터카를 몰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1시 7분께 전남 광양읍 용광리의 한 도로에서 A 씨가 운전하던 쏘나타 차량이 길 옆 논두렁으로 추락했다.

차량은 가로수와 전봇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논두렁으로 굴러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 씨를 포함해 2명이 숨졌으며 함께 타고 있던 3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로 연습면허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친구 이름으로 빌린 렌터카를 이용해 친구들을 집에 데려다 주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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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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