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개봉을 앞둔 워쇼스키 감독의 신작 ‘주피터 어센딩’에 출연하는 한국배우 배두나가 등장하는 영화 속 스틸이 화제다.
특히 배두나는 얼굴에 무궁화를 그리고 등장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남다른 애국심과 한국배우로서의 자부심을 과시했다. 배두나는 채닝 테이텀, 에디 레드메인, 숀 빈 등 할리우드 톱배우들과 액션 대결을 펼치며 강렬한 이미지로 등장해 다시 한 번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주피터 어센딩’은 인류를 구원할 운명을 지닌 '주피터'가 절대자로서 깨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매트릭스’ 시리즈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열광시킨 워쇼스키 감독들은 광활한 우주 속 지구는 식민지 중의 하나에 불과하며 외계 종족이 인간을 재배한다는 기발한 내용을 통해 인간과 우주의 시스템에 관한 놀라운 세계관을 그린다.
영화에서 배두나는 주피터를 노리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등장한다.
공개된 스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배두나는 미래전사로서의 강렬한 복장이 눈길을 끈다. 특히 왼쪽 볼과 이마에 꽃문양이 가려져 있는 데 이 꽃이 바로 무궁화다. 배두나는 할리우드 첫 진출작이자 워쇼스키 감독들과 처음으로 함께한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도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데 일조하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주피터 어센딩’은 5일 2D와 3D, 아이맥스 3D, 애트모스 3D, 4D, 슈퍼 4D 등의 버전으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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