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난입에 안정환 "화면 잡아주면 계속 들어간다"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5.01.26 21:42  수정 2015.01.26 21:47
[한국-이라크]관중 난입에 안정환은 “화면에 잡아주면 계속 들어간다. 요즘엔 안 잡아준다. 광고회사에서 일부러 사람을 쓰는 경우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 MBC

한국과 이라크의 ‘2015 아시안컵’ 4강 경기 도중 관중난입 해프닝이 발생한 가운데 해설위원으로 나선 안정환의 발언이 화제다.

26일 오후(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 한국-이라크 4강전에서 후반 38분 한 관중이 그라운드로 난입했다.

하지만 TV 카메라는 난입한 관중을 잡아주지 않았다.

이에 MBC 안정환 해설위원은 "화면 잡아주면 계속 들어간다"며 "학생은 가방을 메고 학교 가야지. 축구장으로 들어가면 안 된다"고 쓴소리를 했고, 캐스터 김성주는 "저러다 진짜 학교 간다"고 말했다.

이어 “화면에 잡아주면 계속 들어간다. 요즘엔 안 잡아준다. 광고회사에서 일부러 사람을 쓰는 경우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한국은 이정협과 김영권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고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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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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