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변기훈, D리그 초대 MVP…상무 무패 우승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5.01.22 10:01  수정 2015.01.22 10:05

챔피언결정전서 오리온스 제압하고 우승

우승팀 상금 1000만원, 변기훈 100만원

농구선수 변기훈이 D리그 초대 MVP에 올랐다. ⓒ KBL

상무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D리그 초대 챔피언에 오른 가운데, 우승 주역인 농구선수 변기훈(26)이 초대 MVP에 올랐다.

21일 고양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D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변기훈이 이끈 상무는 오리온스를 82-57로 대파했다. 이로써 상무는 1차전 94-74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변기훈은 1차 D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평균 9.3득점 2.6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데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10.3득점 2.3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변기훈의 활약으로 상무는 15전 전승 우승의 금자탑을 세울 수 있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상무는 상금 1000만원과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준우승팀 오리온스는 상금 500만원을 가져갔다.

MVP로 선정된 변기훈은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예를 누렸다.

한편 상무를 제외한 삼성, SK, 오리온스, 전자랜드, KCC, 연합팀(동부, 모비스, KT, KGC) 등 6개 팀이 참가하는 2차 D리그는 오는 26일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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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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