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러브 인 아시아' PD 촬영 중 강도에 피습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1.04 12:00  수정 2015.01.04 12:10
KBS1 프로그램 ‘러브 인 아시아’ PD가 촬영 도중 강도에게 피습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KBS

KBS1 프로그램 ‘러브 인 아시아’ PD가 촬영 도중 강도에게 피습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KBS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김동훈 PD가 지난 2일(현지시각) 브라질 북부 벨렝 지역의 출연자 부모 집에서 촬영 도중 집에 침입한 강도 3명을 막으려다 얼굴을 다쳤다.  

김 PD는 흉기와 주먹을 휘두르며 촬영 장비를 빼앗으려는 강도들에게 저항하다가 공격을 당한 것. 강도 3명은 촬영장비와 현금 6000달러를 빼앗아 달아났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범인 3명 가운데 2명은 체포됐으며 빼앗겼던 카메라와 촬영 테이프도 회수됐다. 하지만 현금은 되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김 PD의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현재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브 인 아시아’는 다문화 가족의 휴먼 스토리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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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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