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박민영 "마음껏 망가지는 캐릭터 맡아"

부수정 기자

입력 2014.12.04 14:35  수정 2014.12.04 14:44
배우 박민영이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 KBS

배우 박민영이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민영은 4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 제작발표회에서 "재미있는 캐릭터"라며 "사건에 중심에 있지만 본인은 아무것도 모르는 인물로, 마음껏 망가질 수 있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박민영은 극 중 똘끼충만 인터넷신문 기자 채영신을 맡았다. 채영신은 오리아나 팔라치처럼 유명하고 섹시한 기자가 되기만을 꿈꾸는 인물. 스토커처럼 쫓아다니는 신입기자 서정후(지창욱)와 꿈을 이뤄주겠다며 혹독한 훈련을 시키는 김문호(유지태) 때문에 인생이 피곤해진다.

'힐러'는 '모래시계'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 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부딪치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을 집필한 송지나 작가와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의 이정섭 PD가 의기투합했다. 8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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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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