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종양 투병 이어 임신 중 "배 갈기갈기 찢어졌다" 고백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4.11.05 21:55  수정 2014.11.05 22:26
황혜영이 남편 김경록과 출연해 뇌종양 투병 아픔과 임순 중 위험했던 순간들을 돌아봤다. ⓒ tvN '택시'

황혜영이 과거 뇌종양 투병의 아픔을 털어놓으면서 임신 중에도 위험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그룹 투투 출신의 황혜영은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남편 김경록과 동반 출연해 뇌종양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불혹의 나이에 쌍둥이를 임신한 황혜영은 "41세에 임신하니 6개월부터 만삭과 같아서 10주 동안 복숭아만 먹었다"고 말했다.

황혜영은 "다른 음식을 먹으면 토하고 탈진해서 임신 만 5개월이 지나면서 입원해 자궁 수축 억제 주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또 "자궁수축제의 부작용이 심하다. 최악의 경우 폐부종이 올 수 있다고 했다. 그 당시 폐에 물이 차 매일 응급 상태였다"며 "당시 배 안 근육이 갈기갈기 찢어졌다. 지금 생각하면 꿈만 같다"고 회상했다.

황혜영의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네티즌들은 "황혜영, 진정한 인간승리", "황혜영, 모성애로 극복한 것", "황혜영, 이제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바란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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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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