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이 한일전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일본과의 8강전에서 후반 42분 장현수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요르단을 물리친 태국과 4강전을 펼친다. 북한 역시 준결승에 올라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남북 동반 결승진출도 바라볼 수 있다. 경기 후 일본의 데구라모리 마코토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만원 관중 속에서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이 부담을 이겨내고 잘 싸워줬다. 이기고 싶었다. 패했지만 보여주고 싶은 건 다 보여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국은 경기 내내 일본을 압도, 후반 43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장현수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결승골을 넣었다. 이 부분에 대해 데구라모리 감독은 “솔직히 매우 억울하고 안타깝다. 88분 동안 잘 버텼고 연장까지 끌고 갈 수 있었다. 만약 연장을 치렀다면 한국의 힘이 떨어져 우리가 이길 수도 있었다”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홈 이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데구라모리 감독은 “몇 차례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잘 막았다. 마지막 페널티킥만 내줬을 뿐”이라며 “한국도 우승할 실력을 갖췄지만 홈팬 응원이 있었기에 오늘 이길 수 있었다”라고 에둘러 패배 원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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