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 부대 동료를 상대로 동기 조사 중
휴가 나온 육군 병사가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지난 5일 오후 3시 반쯤 대구시 서구 내당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백일 휴가를 나온 육군 김모 이병이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육군 헌병대 조사결과, 김 이병은 지난 6월 입대 후 경기도 모 부대에 배치돼 복무하다 최근 백일휴가를 나와 고향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밝혔다.
군 당국은 김 이병이 아파트 10층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해당 부대 동료 등 주위 사람들을 상대로 투신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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