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호우주의보 해제...국지적 시간당 20mm 이상

기상청 “강수량 지역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중부지방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고 강원도 일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

중부지방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곳에 따라 시간당 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늦은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늦은 밤에는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상청은 "비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강수량의 지역편차가 크겠다"고 전했다.

중부지방의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강릉시,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등 강원도 일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충남서해안, 경상남도, 제주도 등은 20~6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강원도, 전라남도, 울릉도, 동도 등은 30~80mm,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은 10~40mm 가량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