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은비 사망, 팬들 충격…"믿어지지 않아"

김유연 기자

입력 2014.09.03 09:28  수정 2014.09.03 09:31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고은비 트위터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은비가 교통 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애도가 끊이질 않고 있다.

3일 오전 1시2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은비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다른 멤버들 가운데 2명(리세, 소정)은 중상, 나머지 멤버 2명(애슐리, 주니) 과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레이디스코드가 탔던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은비의 사망 소식 이후 네티즌들의 애도 글이 쏟아졌다.

네이버 아이디 ‘frim****’은 “안타깝네요. 어째서 어린 친구들에게 이런 일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네이버 아이디 ‘miss****’은 “어제 퇴근하고 노래 반복하면서 들었는데 이게 무슨 하루 아침 날벼락인가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빕니다”라고 명복을 빌었다.

또 다른 아이디 ‘kkd0****’은 “내가 얼마나 좋아했는데. 믿어지지 않아요. 하늘나라 가서도 노래 부르면서 행복하게 지내세요”라며 못다 이룬 꿈을 응원하는 팬들도 있었다.

네이버 아이디 ‘milm****’는 “아침부터 눈물나네요. 나머지 멤버들 쾌차하시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고, 아이디 ‘na01****’은 “오늘 소정 생일이라던데, 매년 은비 생각나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가슴 아파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