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우프로덕션은 11일 "경영난 등의 내부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폐업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한 식구로 지내온 장윤정, 박현빈, 윙크, 강진, 최영철, 홍원빈, 양지원, 윤수현 등은 각각 독립해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0년 동안 최선을 다해 준 장윤정에게 감사를 전하고 축복을 보낸다"며 "가정사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최근 장윤정 모친으로부터 서로 행복을 빌자는 메시지를 받았으며 저희 인우프로덕션은 장윤정과 그 가족이 더 이상 가정사로 상처 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출산과 육아로 휴식을 취하던 장윤정은 9월 말 방송과 공연에 복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한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노래하는 가수로 열심히 살아갈 장윤정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격려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인우프로덕션을 이끈 홍익선 대표는 "10년 동안 트로트를 사랑해주시고 인우기획을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비록 인우기획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국내 트로트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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