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자회견 열어 "10년 익힌 지식, 울산에 쏟아붓겠다"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5일 “정치인생의 제2막을 시작하겠다”며 7·14 재보궐선거 울산 남구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공천경쟁은 4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 국회의원, 집권 여당의 최고위원을 지내며 지난 10년간 배우고 익힌 모든 지식과 경험을 고향 울산의 발전에 오롯이 쏟아 붓기 위해 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10년 동안 중앙정치무대에서 쌓은 모든 역량, 경험, 인맥을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일에 쏟아 붓겠다”며 “울산의 50년, 100년을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 울산을 창조경제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또 “당이 청을 주도적으로 끌고 가는 건강한 당청관계를 정립하고 싶다”며 “청와대 눈치 보느라 국민의 소리를 억누르지 않는 그런 새누리당을 만들고 싶다”고 선언했다.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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