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가운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꾸겠다" 피켓 들어
손수조 새누리당 부산 당협위원장이 6·4 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나와 부산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참회의 500배를 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도와주세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꾸겠습니다. '부산'을 믿어요! 손수조'라고 적힌 피켓을 옆에 놓고 절을 했다.
'도와주세요'라는 문구는 현재 새누리당 사이에서 크게 회자되고 있는 말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나왔다.
한편 손 위원장 옆에는 한 시민이 '세월호 아이들이, 유가족들이 살려달라고 울부짓을 때 당신들은 도와주었나요? 도와주세요?? 표 구걸?"이라는 피켓을 들고 현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는 1위 시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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