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아이리버 인수의향서 제출…유력 후보 부상

김영민 기자

입력 2014.06.03 15:45  수정 2014.06.03 15:51

SK텔레콤이 음악재생기기 업체인 아이리버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SK텔레콤은 3일 스마트 앱세서리 강화를 위해 아이리버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이리버 인수전에는 SK텔레콤 이외에 일본계 음향기기 업체와 사모펀드 등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리버 최대주주인 보고펀드는 접수된 인수의향서를 확인한 후 다음 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인수전에 뛰어든 만큼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로 평가하고 있다.

인수전에 뛰어든 업체들이 희망하는 인수가격을 3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고펀드는 아이리버 전신인 레인콤을 지난 2007년 약 6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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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mosteve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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